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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23년째 이어오는 녹색기업 지위… 수도권 전력공급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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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23년째 이어오는 녹색기업 지위… 수도권 전력공급원 역할 톡톡

황효진 기자 입력 2018-02-09 03:00수정 2018-0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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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전경 사진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국내 최대 전력 수요지인 수도권의 핵심 전력공급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일찍이 친환경이라는 키워드에 발맞춰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해오고 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발전본부의 역사는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도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970년 기력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현재 3개의 발전소를 운용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만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으로 송전하면서도 이에 따르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천발전본부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복합발전소로서 연료를 직접 연소하여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의 가스터빈 6기와 연소 후 배기가스의 배열을 활용하여 증기를 생산, 터빈을 운전하는 방식의 스팀터빈 3기 등 약 1462MW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301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용량으로는 국내 전체 발전설비의 약 1.49%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한국중부발전 내에서 약 14.99%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생산된 전력은 신경서변전소, 북인천변전소, 서서울변전소 등을 통해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복합 3호기의 열공급 설비를 통해 연간 100만 Gcal급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천과 부천지역에 열공급을 이뤄가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본연의 기능을 다하면서도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더하려는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인천발전본부는 1996년 환경친화기업(현 녹색기업) 지정제도가 생긴 이래 지금까지 23년간 녹색기업 지위를 최장기간 연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또 각종 환경오염 저감활동 및 체계적인 녹색경영시스템 구축, 자원·에너지 절약과 철저한 법규 준수 등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로서 연소 후 굴뚝을 통해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에 기본적으로 먼지나 황산화물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연소과정에서 공기 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질소가 고온에서 반응하여 질소산화물(NOx)이 발생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촉매를 활용한 최신 탈질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복합 2호기에 설치된 새로운 개념의 탈질설비는 국내의 친환경 전문기업 ㈜퓨얼텍케이씨와 기술 협업을 했다. 기화기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과 가스터빈 후단에 환원제를 직접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설비를 접목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최적 방지시설로 운영 중이며, 법에서 정한 배출허용 기준치인 30ppm 보다 70% 이상 낮은 평균 9ppm 미만 수준을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TMS 계측기를 통해 배출농도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윤경현 본부장 인터뷰▼
친환경 기부로 지역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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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본부 윤경현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따듯한 지역공헌과 대외활동을 중요시한다.

대표적인 지역 공헌 활동이 바로 질소산화물 저감을 통한 배출권 판매수익 기부사업이다. 인천발전본부는 최근 2년간 저감량에 대한 배출권을 타 회사에 판매하여 약 93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수익금을 인천 지역 대기질 개선사업에 기부하면서 지역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활용했다. 기부금은 판매수익금과 더불어 본사인 한국중부발전㈜의 매칭그랜트 기금을 추가 지원받아 2년간 약 2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인천시와 인천시공동모금회 3자 협약을 통해 복지단체 및 저소득층에 가정용 저질소산화물 보일러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사업, 태양광 설비 설치사업, 전기자동차 지원 등의 친환경 기부사업으로 진행됐다. 소외계층 지원사업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 등에 2017년 한 해 동안 약 3억원을 추가 지원한 것도 눈길을 끈다.

윤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15.84MW급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며 “인근지역 조력발전 추진 등을 통해 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발광다이오드#청정연료#천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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