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속도따라 오디오 템포 변해”… 예술과 교감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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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사진)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작가 조너선 키츠의 ‘주행 가능한 시냅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차량과 신경과학 기술을 접목해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아이오닉 차량은 주행 속도에 맞춰 오디오 음악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차량 외부의 기류를 운전자가 느낄 수 있도록 좌우 음향 재생 장치에 변화를 주기도 한다. 차량 엔진 회전수에 따라 오디오 사운드 강약을 바꿔 박진감도 나타낸다. 해당 작품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아트+테크놀로지 랩’의 일환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현대자동차#아이오닉#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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