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노트5’ 8월 13일 공개…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될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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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화면 ‘갤S6 엣지’도 출시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다음 달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8일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갤럭시 언팩 2015’ 초대장을 공개하고 이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사,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언팩 초대장에는 흰색 바탕에 검정색 줄로 굴곡이 그려져 있어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외관 디자인을 암시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는 5.7인치 QHD(2560×1440)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 칩셋, 4GB(기가바이트) 램 등을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적용됐으며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S펜’도 탑재했다. 펜 없는 대화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듀얼 커브드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년 9월경 갤럭시 노트 신제품을 출시해 왔다. 올해 한 달 앞당겨 전략 신제품을 조기 출시하는 것은 그만큼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3분기(7∼9월)도 시장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4∼6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4.5%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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