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치기부터 무허가 임대업까지…불법 주택거래 절반이 중국인
한 외국인 부부는 서울 송파구의 다세대 주택을 24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이들은 임대보증금과 사업소득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조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자금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해외자금 불법 반입을 의심하고 관세청에 통보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방…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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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부부는 서울 송파구의 다세대 주택을 24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이들은 임대보증금과 사업소득으로 주택 구입 자금을 조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자금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해외자금 불법 반입을 의심하고 관세청에 통보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방…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주 연속 상승하며 실수요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6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3.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25조 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 폴란드 방산 수출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에게 이행명령만으로도 출국금…
고금리 장기화로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달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올 들어 2%포인트 넘게 치솟으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첫 검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9일 금…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반영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1일부터 3.1% 오른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도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
올해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4만3000여 건으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아직 평년 수준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해 부동산 경기의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주택 거래량(신고일 …
대우건설은 인천시 송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1만8658㎡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4930억 원이다. 발주처는 한국초…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29일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와 금호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분양하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가구 규모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
재건축과 재개발은 도심 내 주택공급과 주거 질 개선을 담당하는 핵심 축입니다. 1970년대 송파구 잠실동에 중밀도 저층단지로 지어진 1~4단지는 재건축으로 각각 △엘스(5678채) △리센츠(5563채) △트리지움(3696채) △레이크팰리스(2678채)로 탈바꿈했습니다. 노후주택지를 재…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시장 내 가격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심리 위축으로 내집마련을 계획했던 실수요 일부가 전세수요로 전환되고 시장 내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약세로 매매 대신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수요가 늘면서 봄 이사 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졌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2% 올랐지만, 일반 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5주 연…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1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연 3%대까지 내려왔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영향이다. 연 4%대 예금금리는 한 달 새 시중에서 거의 사라졌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24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앞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를 직전 고시된 3.3㎡(평)당 652만 80…
GS건설은 29일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부동산 계약 시 공인중개사무소가 발급하는 ‘공제증서’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제증서를 발급 건별로 전산에 등록하도록 해 특정 지역의 전세 계약이 갑자기 늘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해당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 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연간 발주 물량의 60%를 상반기(1∼6월)에 집행하고, 주택사업 발주 규모를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으로 늘린다. LH는 올해 17조1000억 원 규모의 신규 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8일…
삼성물산 ‘래미안’의 고객 선호도와 신뢰도는 아파트 부문에서 8년 연속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KCAB) 대상으로 증명됐다. 지난 2000년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탄생한 래미안은 대한민국 주택 업계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가장 만족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저력…
지난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사고 규모가 4조5097억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전셋값 상승세 정점이었던 2022년 맺은 계약의 만기가 이어지는 만큼 전세사기 피해는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
‘고도제한 초과’로 입주가 불발됐던 경기 김포시 A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높이를 낮추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김포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사용승인을 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는 최근 A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높이를 측정한 결과…
서울시는 우리말을 해치고 뜻을 알 수 없어 생활에 불편을 주는 긴 외래어 아파트 이름 대신 아름답고 부르기 쉬운 아파트명이 자리 잡도록 돕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네 이름에 건설사명과 브랜드는 물론 ‘센트럴’ ‘팰리스’ ‘퍼스트’ ‘엘리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