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슈퍼카 챌린지’ 2019 시즌 개막…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19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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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유럽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카 챌린지’가 19일 프랑스에서 개막한다.

슈퍼카 챌린지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인 슈퍼카들이 참가하는 유럽 모터스포츠 대회다. 차량 성능은 물론 최고 수준의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필수적인 극한의 레이스다.

올해는 프랑스 마그니 쿠르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벨기에 졸더르 서킷과 스파 프랑코샹 서킷,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과 아센 TT 서킷 등을 오가며 10월까지 총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슈퍼카 챌린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차는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6(Ventus Z206)’ 및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장착해야한다.

또 슈퍼카 챌린지 2019 시즌 전 경기에 ‘한국타이어 슈퍼카 챌린지(Supercar Challenge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는 매 경기 노출되는 공식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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