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코오롱글로벌, 이달 대구서 ‘남산자이하늘채’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7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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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서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지하 2~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965가구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와 48㎡를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은 원도심 지역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우수한 입지를 갖춰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교통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내당초와 구남중, 대구보건고, 경북여고 등 다양한 학교가 인근에 있다. 생활인프라는 원도심 내 편의시설을 이용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내당점이 직선거리 1km 이내에 있어 차를 타고 3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대구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가깝다. 여기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도보권에 있고 번화가인 동성로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산동 일대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실내는 대부분 가구가 3~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유리한 설계가 적용된다. 펜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 평면별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단지는 최근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소유권 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남산자이하늘채가 들어서는 중구 남산동은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남산자이하늘채는 원도심 인프라와 대단지 규모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진 아파트”라며 “다양한 입지 장점을 앞세워 남산동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산자이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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