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성공…2075.76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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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7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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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수 전환
달러/원 환율 0.5원 내린 1119.8원 마감

코스피가 지난 4일 이후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거래일 연속 ‘팔자’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순매수로 1%대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19.8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7일 전날보다 7.07포인트(0.34%) 오른 2075.7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08억원, 283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60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4일 이후 사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의 증시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확실성 요소가 겹겹이 쌓인 탓이다. 뉴욕증시는 전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0.3%)와 S&P500지수(-0.2%)는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4%로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주가가 올랐다. LG화학과 SK텔레콤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95포인트(1.02%) 오른 68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홀로 70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536억원,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지난 4일 이후 4거랭리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19.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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