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학익’ 신혼부부에게 인기… 상품설계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1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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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남구) 용현학익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학익’이 신혼부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4베이 평면 구조로 이뤄져 공간활용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인천 원도심으로는 이례적으로 특별공급에서 높은 소진률을 기록했고 1순위는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2~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가구로 이뤄진다. 타입에 따라 73㎡A 256가구, 73㎡B 147가구, 84㎡ 213가구로 구성된다.

실내는 수요자 거주 편의에 초점을 둔 설계가 적용됐다. 전 가구가 안방과 거실, 침실1, 침실2 등으로 이뤄진 4베이 구조를 갖췄고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방은 오픈 설계로 만들어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가구는 광폭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가구별로는 전용 73㎡A의 경우 맞통풍 구조로 복도 팬트리가 있다. 전용 73㎡B는 광폭 안방설계와 안방 이면창 설계 등이 적용된다. 특히 전용 73㎡B의 광폭 안방 설계는 어린 자녀와 함께 잠을 자야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평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는 대형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이 있고 약 26㎡ 크기의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된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신혼부부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 신혼부부 특별공급 배정물량(122가구)에는 신혼부부 106명이 청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87%에 달하는 소진율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 설계가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상품설계에 대한 견본주택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6월 27일 이뤄진 1순위 청약의 경우 490가구 모집에 1950명이 몰리면서 평균 3.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3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통장 1660개가 접수됐다.

단지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수인선 인하대역과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도 인근에 있다. 또한 도보권에 홈플러스(인하점)가 있고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시설의 경우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용학초와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이 있어 학부모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시행되고 1차 중도금 납부시기도 전매제한 이후로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가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최초 계약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독배로 267(학익동 587-37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6월로 계획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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