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인기 유튜버가 소개하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성안길상점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21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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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사랑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체리혜리의 청주 홍보 영상
▲ 베트남을 사랑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인 크리에이터 체리혜리의 청주 홍보 영상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및 국외에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청주 먹거리와 육거리종합시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일본의 토기모치(Togimochi), 베트남의 체리혜리(Cheri Hyeri), 인도네시아의 써니다혜(sunnydahye), 세 명의 크리에이터들은 각각의 주요 활동지역을 기반으로 언어 및 자막을 넣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영상을 제작했다.

체리혜리는 육거리 종합시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장 내 소문난 맛집을 투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새우만두와 꽈배기, 꿀떡, 인절미를 직접 먹어보고 시장 인근의 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한지 인쇄 체험과 고인쇄 장인의 시연을 영상에 담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써니다혜는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송역까지 이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안길까지의 여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성안길 내에 위치한 옷가게와 액세서리 샵을 둘러보며 성안길을 소개하고, 냉면과 오믈렛 등 청주의 별미를 직접 체험해 실감나는 현장기로 외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흥미로운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토기모치는 육거리종합시장의 꼬마족발과 통닭, 모듬전 등을 먹어보며 육거리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또한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성안길에 들러 활발한 상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 성안길 상점가, CJ E&M DIA TV이 이번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이 청주를 방문할 관광객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한다"며 "이 영상이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상점가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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