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퇴근길 브리핑]2018년 2월 20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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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진단 강화로 재건축 ‘빨간 불’


30년 넘은 아파트라 해도 당장 무너질 위험이 없으면 재건축이 어려워진다.

·자세히: 정부는 아파트 안전진단 종합판정을 위한 평가 항목에서 구조 안전성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대폭 높였다.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위험이 있는 단지에 대해서만 재건축을 허용할 전망이다.

·전망은: 서울에서는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이 도래한 아파트 중 10만3822채가 새 기준의 적용을 받는다.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송파구 등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지역이 기준 강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2. 청·노년 실업자 증가

청년과 노년층 실업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

·자세히: 지난해 전국 실업자 숫자는 102만 명으로 2016년보다 1만3700명(1.4%) 늘었다. 특히 2015년 9.2%였던 청년(15~29세) 실업률은 2016년 9.8%, 지난해 9.9%로 계속 상승세다. 60세 이상 실업자도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이밖에: 지역 별로는 군산 조선소와 한국GM 군산 공장이 위치한 전북 지역의 타격이 컸다. 이에 정부는 군산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3. 여자컬링, 사상 첫 4강 진출

여자컬링 대표팀이 5연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자세히: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예선 8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을 9-6으로 제압했다. 예선 전적 6승 1패(단독 1위)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망은: 한국이 현재 순위를 유지해 1위로 4강에 오르면 4위 팀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컬링 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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