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시스템’ ‘시스템옴므’…중국시장 본격진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월 2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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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중국 시장 이미지 컷. 사진제공 l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중국 시장 이미지 컷. 사진제공 l 현대백화점그룹
항저우따샤 백화점에 첫 매장
“올해 주요도시 10개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브랜드를 통해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항저우 항저우따샤 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으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달하는 무림상권 중심에 위치해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급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 상품력으로 경쟁을 벌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를 위해 해외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백화점과 쇼핑몰 1∼2층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섬 측은 “올 상반기 중 항저우 지역에만 시스템 단독 매장과 복합 매장 등 총 4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 상하이·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도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에만 총 1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해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는 게 중장기 경영 목표”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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