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괌 노선 취항 9주년 프로모션 전개…내달 대형기 투입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25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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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인천~괌 노선 취항 9주년을 맞아 다음 달 19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6일부터 오는 7월 14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은 왕복 총액운임 시작가는 26만4200원부터다. 무료 기내식과 위탁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다만 항공권 가격은 환율 변동이나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에 따라 예매 시점에 변경될 수도 있다.

취항 9주년을 맞아 이벤트도 마련됐다.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를 통해 KB국민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에게는 2만 원 추가 할인과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1만 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해당 혜택은 각각 선착순 500명, 300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진에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괌 현지 시설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내달 19일까지 ‘호텔 닛코 괌’과 ‘쉐라톤 라구나 괌’, ‘힐튼 괌 리조트’, ‘PIC괌’ 호텔을 예약하는 소비자에게 객실 및 부대시설 요금 할인이 주어진다.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15cm가량 넓은 진에어 지니플러스 시트 이용자에게는 호텔과 공항 픽업 드랍 서비스가 추가로 지원된다.

여기에 허츠 렌터카 혜택도 제공된다. 요금 할인을 비롯해 유아용 카시트 및 휴대용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과 이용 기간에 따른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진에어 보잉 777-200ER
진에어 보잉 777-200ER
진에어는 지난 2010년 4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괌 하늘길을 개설했다. 현재 인천~괌 노선은 매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으로 다음 달 7일부터는 대형 항공기 B777-200ER이 해당 노선에 투입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취항 9주년을 맞아 보다 알찬 괌 여행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보다 나은 항공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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