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뜨는 ‘DMZ 투어?’…유력 여행사 대표들 방한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5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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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美 중동부지역 유력 여행사 팸투어 진행
8월 미국관광객, 64만2164명 전년 比 10.3% 증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역에서 강원 철원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DMZ 피스트레인 열차에 탑승해 라이브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DMZ 피스트레인 사무국 제공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역에서 강원 철원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DMZ 피스트레인 열차에 탑승해 라이브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DMZ 피스트레인 사무국 제공
미국 유력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미국 유력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방한 팸투어(사전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판문점과 DMZ 홍보 및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투어 참여자들은 공사 뉴욕지사에서 모집한 美 중동부지역 12개 여행업체 사장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부산에서 시작해 경주 석굴암(불국사), 강릉 경포대, 평창 월정사, 서울 인사동 등 각 지역 주요 관광지 및 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특히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판문점과 DMZ 등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

용선중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은 “방한 미국 관광객은 올해 8월까지 64만2164명으로 전년 대비 약 10.3% 증가세”라며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타고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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