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1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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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포스터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포스터
오는 29일 열리는 ‘2018 KOREA 청소년 Dance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가 열린다.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는 울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에서 피톤치드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욕,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으로 무미·무색·무취의 철천(鐵泉) 온천욕,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바다에서 느끼는 해풍욕 등의 삼욕(三浴)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다.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는 물놀이, 수중경기(수중풋살, 수중배구, 수중줄다리기), 모래 조각 만들기, 모래밭 연날리기체험, 맨손 은어잡기·구이체험, 전통투망던지기체험, 윈드서핑, 카누, 카약, 뗏마, 놀싸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염전해변과 왕치천이 만나는 모래밭에 수중 에어바운스와 물놀이 기구를 설치한 물놀이판을 조성하여 유아부터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물놀이판(튜브·구명복 등 안전기구 완비)과 5세 이하의 유아들이 마음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물놀이판을 운영(튜브·구명복 등 안전기구 완비)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오프닝 퍼포먼스인 플래시몹·하이퍼마스크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경연대회), 7080공연 및 스트리트댄스, 관과 현의 앙상블 등이 어우러진 '망양정 블루스', 지역노래자랑, 모래밭 놀이판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전개된다. 특히 모래밭에서 진행되는 '모래밭 토크쇼'는 뜨거운 여름밤을 훈훈한 감성으로 식혀주는 격조 높은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엑스포공원 일원에서는 아쿠아리움, 곤충관 체험학습프로그램, 로드 기차 승선 체험, 울진토염. 금강송목공예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밴드제'로 운영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축제밴드(1만 원)'를 구입, 착용해야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밴드를 착용하면 축제장 전역에 마련된 모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한 밴드는 재활용된다. 구입한 밴드는 축제장 먹거리, 수상레저기구 체험·승선, 울진특산물 구매 시 부스에서 재활용(밴드 1개당 5000원)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치맥부스 및 로컬푸드 판매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울진 지역 문화인력의 축제 노하우 축적 및 문화단체 문화동력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을 보인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29일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8 KOREA 청소년 Dance 경연대회’를 위해 20일까지 참가팀을 모집중이다. 참가자격은 청소년 14~19세, 4인이상으로 구성된 팀이여야하며, 개인 자격으로는 참가가 불가하다. 1등(울진금강송상) 한 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2등(울진대게상) 한 명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3등(울진고포미역상) 수상자에게는 4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울진성류굴상 3명과 울진관동팔경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참여팀 전원에게는 7만 원 상담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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