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2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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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1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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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관광사업체의 관광시설 확충과 경영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18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8년 하반기에 총예산 4950억 원의 46%인 2300억 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관광사업체 약 320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선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야영장업, 관광식당업, 한옥체험업, 숙박업)를 대상으로 시설자금에 1.2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적용,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 또한 시설자금 융자의 기준이 되는 기성고(현재까지 시공된 부분까지 들어난 소요자금)의 인정금액을 60%(종전 50%)까지 확대했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3사분기 신청기간은 22일부터 7월 13일까지며 4사분기 신청기간은 9월3일부터 9월28일까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관광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설자금은 22일부터 11월23일까지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12월 19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018년 2분기 2.48%)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P) 우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 등의 시설자금은 1.25%포인트(P) 우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기금이 국내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관광시설의 확충을 지원하고, 관광시장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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