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분기매출 3000억 돌파, 15분기 연속 흑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5월 8일 16시 42분


코멘트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리며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8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의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308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02억원 보다 28.5% 늘어난 액수이며 창립 이후 첫 3000억원대 돌파이다. 464억원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272억원 보다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규모이며 분기기준으로 2014년 3분기부터 15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올렸다. 1분기에 납부한 법인세 113억원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1%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단일기종 전략에 따른 다양한 부가사업 창출 등 후발항공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효과가 있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