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쿠아리움, 숨겨둔 비밀의 공간 공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3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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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수의사실(위쪽)-수질관리시설 LSS 관람창.
아쿠아리움 수의사실(위쪽)-수질관리시설 LSS 관람창.
진료실 검역실 등 아쿠아리움 비공개 공간 오픈 및 체험
수질관리시설 LSS 첫 공개, 아쿠아리스트 등 직업 소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전시 수조 뒤쪽에서 벌어지는 아쿠아리움 활동들을 체험하는 ‘L.A.B’(Lotteworld Aquarium Backhouse) 프로그램을 1일부터 시작했다.

‘L.A.B’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 단체(15인 이상)를 대상으로 평소 공개하지 않는 진료실, 검역실 등 아쿠아리움 시설 관람과 아쿠아리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 소개와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수질을 관리하는 시설인 LSS 장치를 관람객에게 공개해 작동원리와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이밖에 아쿠아리스트, 수의사, 수산질병관리사의 활동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이 밖에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오염에 끼치는 영향과 이로부터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본다.

현재는 진로교육의 대상자인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지만 향후 체험활동을 다양화하고 추가 동선을 개발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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