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풍경에 취하고 이야기에 반하고…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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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뉴잉글랜드는 17세기 미국 식민 시대 청교도들에 의해 개척된 미국 북동부 지방으로, 그 이름대로 영국계의 이주민이 많이 살아온 곳이다. 엄격한 종교적 풍속, 습관, 사회제도로 근면하고 도덕적인 문화가 자리 잡았고 하버드대를 비롯해 예일대, 브라운대, MIT 등 걸출한 대학을 설립하는 등 특유의 교육적 열의로도 유명하다.

뉴잉글랜드의 북쪽은 캐나다 동부와 맞닿아 있어 캐나다와 뉴잉글랜드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동선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캐나다에는 이미 많이 알려진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퀘벡,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외에도 빨강머리 앤이 뛰어 놀던 프린스에드워드섬, 타이태닉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핼리팩스 등 명소가 많다.

캐나다와 뉴잉글랜드를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으로 돌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 침대에서 눈을 뜨면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지고, 매일 7번 이상 환상적인 요리들이 제공되며,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된 선내 엔터테인먼트와 자고 일어나면 달라져 있는 새로운 기항지까지. 이런 꿈의 여행을 레드캡투어 캐나다&뉴잉글랜드 크루즈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작은 보스턴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만 하면 된다. 이번 여행은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최신식 ‘드림라이너’를 보유한 북미 최우수 항공사 에어캐나다와 함께한다. 준비즈니스석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스턴에서의 1박 후 승선할 크루즈선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마스담호 또는 빈담호다. 142년의 항해 역사를 가진 이 선사는 숙련된 노하우로 프리미엄 등급에 걸맞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지노, 수영장,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항해하는 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2018년 5월 18, 25일, 6월 1일, 7월 27일, 8월 10일, 9월 28일(13일 일정) 출발하며 상품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389만원부터이다. 이달 31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동반자 5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11월 17일까지 스위트 선실 예약 시(8월 10일 출발은 제외) 시그니처 음료 패키지 제공(약 120달러 상당)과 피나클 그릴 유료 레스토랑 디너 1회 제공 (약 35 달러 상당), 최대 200 달러의 온보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15명 이상 모객 시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레드캡투어#캐나다#뉴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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