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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 비수기의 최대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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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 비수기의 최대 2.5배”

뉴스1입력 2017-10-12 14:34수정 2017-10-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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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 News1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을 비성수기보다 최대 2.5배 더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위원(자유한국당)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여행업체들의 동일한 패키지여행 상품의 추석연휴 기간과 비성수기 기간의 가격 차이가 최대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남아,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은 물론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여행까지 1.3배에서 2.5배까지 고른 가격인상폭을 보였다”며 “특히 최근 동남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 보라카이섬이나 두바이의 경우 여행사에 따라서 가격 인상폭이 2배 가까이 차이 나기도 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곽 의원은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하며 장기 연휴를 만들어도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피해가 속출하고 여행사, 항공사들만 배불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관광수지 적자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체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출국납부금 징수현황’자료에 따르면 정부도 해외출국시 여행객에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으로 최근 5년간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고, 올해도 9월까지만 2563억원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의거해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외화수입 증대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출국시 징수하는 공과금이다.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도 이러한 출국납부금 수수료 징수로 5년간 7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곽 의원은 “비자나 안전등의 문제로 많은 국민들이 여행대행 업체를 통해 해외여행을 추진하고 대부분 대규모 여행사들을 통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고려하면 결국 그 부담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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