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황금연휴 특선 발칸 6개국 일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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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문화기획팀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포함 발칸지역 6개국을 깊이 있으면서도 알차게 맛볼 수 있는 특선여행을 동아일보가 마련했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와 신이 내린 절경 플리트비체, 옛 도시와 호수가 사랑스럽게 만나는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중세 유럽을 체험한다. 또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서 이국적인 이슬람 문화와 제1차 세계대전 흔적을 밟아 보며 하얀 성들의 도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다양한 문화를 품은 발칸을 만나는 환상의 여정이다.

첫날인 4월 27일,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하여 뮌헨에 도착한다. 독일 경제, 문화 중심지 뮌헨의 주요 지역을 돌아보며 유럽의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 수많은 음악가에게 영감을 끼친 오스트리아 국경 도시 필라흐로 이동한 뒤 하룻밤을 휴식한다. 다음 날인 28일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이동하여 랜드마크인 블레드 성을 만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크로아티아 심장 자그레브에서 중세 그대로의 유럽을 경험한다. 4일째인 30일, 발칸 반도의 하이라이트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지상 낙원을 누린다. 순백의 석회 침전층과 사파이어 색깔의 푸른 물, 베일과 같은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는 영화 ‘아바타’에 영감을 제공한 장소로 유명하다. 5일째 드디어 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를 만나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도시 곳곳의 명소를 둘러본다. 6일째인 5월 2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모르타르를 거쳐 사라예보에 들어가 이슬람교 문화의 이국적 신비를 감상하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역사적 현장을 만난다. 문의 02-361-1414, toudonga.com

7일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이동해 다뉴브 강과 사바 강이 감싸는 흰 벽돌로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도시의 매력에 빠져본다. 8일째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역시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공항에 돌아온다. 한편 동아일보 문화기획팀은 5월 22일 출발하는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와 영국일주 10일’ 상품을 기획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일 동안 영국의 주요 지역을 두루두루 섭렵하며 오페라 2편을 감상하는 이 여행에는 유윤종 음악전문 기자가 동행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여러분을 만난다.

문화기획팀 salut@donga.com
#연휴#여행#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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