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인도차이나의 보석 ‘판티엣’에서 특별한 경험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더좋은여행

중국과 인도 사이에 있는 대륙부의 총칭인 인도차이나. 일반적으로 옛 프랑스령 식민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을 가리킨다. 이들 나라 중 요즘 떠오르는 별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베트남이다.

그중에서도 아직은 낯설지 모를 순수의 모래사장을 간직하고 있는 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리는 판티엣을 올봄 여행지로 소개한다.

호찌민 시에서 북동쪽으로 200km가량 달리면 바다와 만나게 되는 곳이 판티엣이다.

이곳은 느억맘(베트남 전통 소스)의 본고장이면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해변이 가장 아름다운 어업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동쪽으로 22km 떨어진 무이네. 무이네는 사막과 해안이 함께 공존하는 신비스럽고도 순수한 곳이다.

베트남 전통 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액티비티한 사막썰매 등을 경험하며 아름다운 베트남 남부 해안가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베트남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이곳의 모래사막 언덕은 건조기후를 띠는 사막이라기보다는 사실 바람에 운반된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해안사구다.

베트남에 내리는 비에 강과 계곡의 돌이 쪼개져 바다로 흘러들고 그 모래는 또 언덕에 쌓인다. 거대 모래 언덕에서 모래썰매도 타고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석회암과 황토지형 ‘요정의 샘’ 관광도 판티엣 여행의 주요 일정이다.

가족 연인과 조용하게 해수욕을 즐기며 릴렉스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소박하지만 컬러풀한 삶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여기 판티엣으로의 휴가는 어떨까.

베트남 판티엣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더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644-4436, www.bettertravel.co.kr

김민식 기자 mskmim@donga.com
#여행#나를 찾아서#더좋은 여행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