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지난해 보다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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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3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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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성수기에 메르스 여파는 없다.’

여행사 모두투어가 2014년과 올해 여름 성수기(7~8월) 주말에 해외로 나간 여행객을 조사한 결과, 8월 첫 주 주말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6일까지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했다. 여행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발생했던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시장은 높은 성장세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최대 여행 성수기 기간인 7~8월 중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 아직도 휴가계획을 잡지 못했다면, 여행사의 특가 세일 상품을 주목해보면 좋다. 극성수기가 지난 시점의 경우 여행사에 따라 항공좌석이나 상품 모객에 아직 자리가 남아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모두투어의 경우 휴가계획을 늦게 잡았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여행 수요를 겨냥해 ‘모두의 여름 휴가 BIG SALE, 성수기 특가 대방출!’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 좌석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전세기 상품이라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름 휴가지로 요즘 인기가 높아진 일본 홋카이도를 비롯해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탄 그리스, 사시사철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중국 곤명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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