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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중지돼야…적폐청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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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중지돼야…적폐청산 먼저”

뉴스1입력 2018-08-30 11:29수정 2018-08-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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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스님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중지를 촉구했다.© News1

종단개혁을 주장하며 단식을 벌였던 설조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불교개혁행동-설조스님은 30일 조계사 근처 우정총국 뒷마당에서 향후 종단개혁 운동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설조 스님은 “9월28일 치러질 예정으로 조계종 집행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는 중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선거는 종헌종법에 근거해 적폐·유사승려들이 청산된 이후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패·유사 승려들이 교권을 장악하고 주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재의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부처님의 교시에도 종풍의 진작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교단의 부패는 불교도를 절망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 미치는 해악이 크므로 불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께서도 불교계에 만연해 있는 적폐의 청산이 공동의 과제임을 인식하고 근절에 함께 노력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불교개혁행동 측도 “자승 적폐세력의 주도하에 체육관·줄세우기 선거로 진행되는 총무원장 선거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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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럼에도 자승 적폐세력이 총무원장 선거를 강행한다면 사회일반 도덕성에 미치지 못하는 총무원장 후보자에 대한 폭로를 하여 설정스님에 이은 허수아비 총무원장 선출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단적폐의 몸통인 자승의 구속과 멸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주 토요 법회를 통해 청정교단을 염원하는 대중의 뜻을 널리 알리고 다음달 15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불교를 파괴하는 자승 적폐세력에게 철퇴를 가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불교개혁행동 등은 지난 26일에 ‘전국승려대회’와 ‘승려대회와 함께하는 적폐청산 결의대회’를 열어 종회 해산과 총무원장 직선제 등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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