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튤립 피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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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튤립 피버

감독 저스틴 채드윅.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데인 더한, 크리스토프 발츠. 청소년관람불가. 14일 개봉
튤립 광풍이 몰아치던 17세기, 젊은 남녀의 금지된 사랑을 다룬 정통 멜로. ★★★★
(★ 5개 만점)


신과 함께―죄와 벌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20일 개봉. 12세 이상.
원작에 비해 아쉬운 뒷맛,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 ★★★
 
■공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사진)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더 탄탄해진 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무대를 자랑한다. 할머니 역의 박정자와 빌리의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 역을 맡은 최정원의 뛰어난 감초 연기가 인상적이다. 내년 5월 7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 6만∼14만 원. 02-577-1987 ★★★★

뮤지컬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일본 유명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가 200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07년 개봉된 동명 국내 영화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작품이다. 실력파 배우 박혜나, 아이비가 번갈아 가며 주인공 마츠코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4만4000∼8만8000원. 1588-5212 ★★★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사랑의 감정을 담고 있는 드보르자크 ‘4개의 로맨틱 소품’,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탈리 ‘샤콘’ 등을 무대에 올린다. 22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시 티엘아이 아트센터. 4만 원. 031-779-1504

연말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무대. ♥♥♥ (두근지수 ♥ 5개 만점)

오르간 시리즈 IV. 조재혁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피아노와 오르간으로 바흐 프랑스 모음곡 5번과 리스트 베네치아와 나폴리 등을 연주한다. 16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2만∼5만 원. 1544-7744

오르간과 피아노 연주를 한 무대에서. ♥♥♥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투오넬라의 백조’
(사진)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개척자 빌레 왈로의 연출에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단장의 안무로 핀란드 전설 ‘투오넬라의 백조’가 재해석됐다. 15일 오후 8시, 16, 17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만∼3만 원. 02-6196-1619

백조와 12월 어울리는 환상적 만남. ♥♥♥
 
■콘서트

오왠
(사진)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혀줄 위로의 싱어송라이터. 17일 오후 6시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5만5000원. 1544-1555

공연 제목은 ‘윈터 블로섬(겨울의 개화)’. ♥♥♥



텔로니어스 멍크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위대한 작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의 탄생 100년을 기념한 공연. 21일 오후 8시 서울 벨로주. 3만5000원. 02-734-3348

박진영 피아노 독주, 전용준 밴드로 재해석되는 거인의 선율. ♥♥♥
#가수 오왠#영화 튤립 피버#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투오넬라의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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