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브이아이피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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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아이피

감독 박훈정,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청소년관람불가. 24일 개봉.

‘기획 귀순’ 소재는 신선하지만, ‘신세계’가 너무 기대감을 키웠나. ★★☆(★ 5개 만점)

애나벨: 인형의 주인(사진)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출연 스테퍼니 시그먼, 털리사 베이트먼, 얼리샤 벨라베일리. 15세 이상. 10일 개봉

인형에 깃든 악령, 익숙한 소재지만 시리즈 중 역대급 공포감.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감독 리테시 바트라, 출연 짐 브로드벤트, 샬럿 램플링, 빌리 하울, 프레야 메이버. 15세 이상. 10일 개봉

원작 해석에 대한 평은 엇갈리나 배우들 연기는 일품. ★★★☆
 
■공연

뮤지컬 서편제

임권택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3년 만에 재공연된다. 차지연, 소리꾼 이자람, 국립창극단 이소연이 번갈아가며 송화 역을 맡는다. 30일∼11월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6만∼12만 원. 1544-1555 ♥♥♥(두근지수 ♥ 5개 만점)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 조정석, 오만석 등 숱한 뮤지컬 배우들이 거쳐 간 스테디셀러작. 여장 남자 헤드윅의 삶을 그렸다. 유연석, 오만석, 마이클 리, 정문성, 조형균이 번갈아가며 헤드윅으로 변신한다. 18일∼11월 5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5만5000∼9만9000원. 02-3485-8700 ♥♥♥
 

■클래식

노부스 콰르텟 결성 10주년 전국투어

2007년 결성해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으로 성장한 노부스 콰르텟(사진)이 10년간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보여준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 원. 02-338-3816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 ♥♥♥♡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요엘 레비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협연해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24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2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7만 원. 02-6099-7400

아름다운 발레 음악의 향연. ♥♥♥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아리아는 독일어지만 대사는 한국어, 공연 시간도 2시간 이하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오페라. 24일∼9월 3일 화∼금 오후 6시, 토·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3만∼7만 원. 02-580-1300

가족과 오페라 바캉스 어때요. ♥♥♥♡
 

■콘서트

씽씽(사진)

미국 곳곳을 흔들고 돌아온 민요 록 밴드의 위엄. 18일 오후 8시 서울 서촌공간 서로. 3만5000원. 02-730-2502

밴드 사운드, 메들리로 즐기는 사시랭이소리, 청춘가, 노랫가락, 산염불…. ♥♥♥♥

리치 코첸

포이즌, 미스터빅, 와이너리 도그스 출신의 전기기타 연주자. 19일 오후 7시 서울 무브홀. 9만9000원. 02-3141-9226

오랜만에 느껴볼 기타 히어로의 마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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