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12년 만에 1500회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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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가 한국 관객과 1500번째 만난다.

‘맘마미아!’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1500번째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2004년 국내 초연된 지 약 12년 만이다. 국내 대극장(1000석 이상) 뮤지컬 작품 가운데 최단 기간 달성 기록이다.

국내 대극장 뮤지컬 가운데 10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은 ‘맘마미아!’ 이외에 ‘명성황후’ ‘지킬 앤 하이드’ 등이 있다. 소극장 뮤지컬로는 ‘빨래’ ‘뮤직 인 마이 하트’ ‘지하철 1호선’ 등이 있다.

‘맘마미아!’는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뒤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뒤 서울을 비롯해 전국 34개 지역 무대에서 꾸준히 관객과 만났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맘마미아!’는 서울 공연이 다음 달 4일 끝난다. 이후 6월 10일 여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1개 지역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뮤지컬#맘마미아#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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