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7년의 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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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7년의 밤(사진)

감독 추창민. 출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28일 개봉. 15세 이상.

두 아버지의 광기 어린 부성애. 다만 베스트셀러 원작에 비해선 아쉬움이. ★★★(★ 5개 만점)


퍼시픽 림: 업라이징


감독 스티븐 S 드나이트. 출연 존 보예가,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리 스패니. 21일 개봉. 15세 이상.

한층 강해진 로봇군단. 하지만 속편의 한계도. ★★★☆

곤지암

감독 정범식. 출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28일 개봉. 15세 이상.

‘1인칭 시점’으로 체험하는 공포. 체험하니 더 무섭다. ★★★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
(사진)

3년 만에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지젤’ 공연.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전 예술감독인 파트리스 바르가 안무를 짠 작품이다. 낭만 발레의 정수로 꼽힌다. 21∼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8만 원. 02-587-6181 ★★★


뮤지컬 ‘레드북’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여성이 글을 쓸 수 없던 시절 사랑과 쾌락에 대한 작품을 써 사회적 비난을 받는 안나의 이야기다.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로 소설을 쓰는 안나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5만5000∼8만5000원. 070-7789-2774 ★★★
 
■ 클래식

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첫 공식 리사이틀. 폴로네즈와 파데레프스키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 원. 070-7579-3660

정경화의 동반자+조성진의 멘토. ★★★

서울시향 2018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아르스 노바 II: 관현악 콘서트(사진)

동시대 최신 음악 경향을 소개하는 시리즈. 라벨의 ‘표제’, 조지 벤저민의 ‘춤의 형상’, 외트뵈시의 ‘다중우주론’ 등을 들려준다. 30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1만∼5만 원. 1588-1210

미지의 우주 공간을 음표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
 
■ 콘서트

곽윤찬 재즈 트리오 with 양파(사진)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블루노트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의 무대. 23일 오후 7시 서울 LG아트센터. 1만∼3만 원. 02-2005-0114

가수 양파가 ‘My Funny Valentine’ 등 재즈 스탠더드를 함께 재해석. ♥♥♥♡(두근지수 ♥ 5개 만점)

아트레온 갤러리 콘서트

재즈 공연과 미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 24일 오후 5시 서울 아트레온 지하 1층 갤러리콘서트홀. 2만 원. 02-364-8900

재즈 연주자 김성수(콘트라베이스), 이한얼(피아노), 김정균(퍼커션) 출연. ♥♥♥
#영화 7년의 밤#국립발레단 지젤#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곽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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