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vs프리스틴, 3월엔 우정의 대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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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프리스틴. 사진제공|동아닷컴DB·플레디스
걸그룹 구구단-프리스틴. 사진제공|동아닷컴DB·플레디스
프로젝트 걸그룹 I.O.I 출신이 나란히 포함된 구구단과 프리스틴이 3월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I.O.I의 김세정, 강미나가 포함된 구구단은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를 발표한다. 또 ‘스톤 나영’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던 임나영, 주결경이 포함된 프리스틴은 3월중 첫 음반을 발표한다. 작년 신인상을 합작했던 멤버들이 이제는 서로 각자의 소속 팀에서 우정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현재 구구단의 핵심멤버는 김세정으로 꼽힌다. I.O.I를 배출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방송중에도 내내 인기순위 1위를 달렸던 김세정은 가요·방송가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프리스틴은 아직 데뷔하지 않았지만 팬덤 사이에선 임나영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무표정하면서도 매력 있는 퍼포먼스로 팬심을 자극시켰다.

구구단과 프리스틴은 각각 김세정과 임나영이라는, I.O.I 시절 인기 높았던 간판 멤버 간 대결도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구단이 9인조, 프리스틴은 10인조로 멤버수도 비슷해 닮은꼴이다.

구구단은 작년 6월 ‘원더랜드’로 활동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8일 발표하는 새 앨범 타이틀곡 ‘나 같은 애’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각오다.

프리스틴은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 소속으로 데뷔전부터 이미 올해 여자신인상의 강력하 후보로 거론되는 기대주다. I.O.I를 배출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참가자 5명이 포함돼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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