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거리에서’, 김연우의 ‘이별택시’, 자신의 ‘좋니’를 비롯해서 여러 곡에 담긴 사연을 풀어낸다. 저자는 때로 작사가 지망생들을 향해 자신의 아이디어 노트를 시원스레 보여준다, 때로 그는 인생 후배들을 향해 난 이렇게 살았노라고 털어놓는다. 20대 30대 40대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노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보는 건 어떠냐고 조언하기도 한다. 에세이 한 꼭지마다 그에 해당하는 가사 전문을 함께 실었다.
쉽고 짧으며 간결하지만 옴폭해서 야무진 생각을 담은 문장들이 저자의 인생 내공, 창작 내공을 엿보게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