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내성적인 여행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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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유럽 여행기

내성적인 여행자(정여울 지음·해냄)=고흐의 암스테르담, 소설 ‘제인 에어’의 하워스 등 유럽 각지를 여행하면서 장소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본인의 내향적인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1만6800원.

○고레에다 감독이 그린 ‘어느 가족’

좀도둑 가족(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비채)=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감독 최신작 ‘어느 가족’(국내 개봉 제목)의 소설 버전.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 작품은 피로 이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가족으로 묶일 수 있는지 질문한다. 1만3000원.

○대안적 삶을 찾는 공동체 마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 지음·휴)=대안적 삶을 모색하는 공동체 마을을 조명했다. 10가구 정도가 함께 집을 지어 사는 공유주택, 뜻이 맞는 이들이 시골로 내려가 만든 국내 공동체와 해외의 실험적 공동체 마을을 순례하며 ‘함께 살기’의 의미를 살폈다. 2만 원.

○우리가 모르는 우주의 비밀

코스모스 오디세이(호르헤 챔, 대니얼 화이트슨 지음·사회평론)=우주의 95%는 베일에 싸여 있다. 만화가이자 로봇공학자, 실험입자물리학 교수인 두 저자가 재치 있는 삽화를 곁들여 우리가 모르는 우주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1만6000원.
#내성적인 여행자#좀도둑 가족#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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