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긋기]사노 요코 판타스틱 이야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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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 글 그림·이지수 옮김·마음산책

죽은 고양이는 빛나는 바다를 눈부신 듯 바라보며 말했다. “그저 움직이기만 해서 살아 있는 게 아냐.

그 행동에 의의가 있어야 살아 있는 거지.”…“난 아주 짧게 살았던 것 같아. 새처럼, 꽃처럼. 정말 멋졌는데.

난 다시 새하얀 손수건이 되어도 똑같이 살 거야.”

죽은 고양이와 손수건이 지난 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돼지와 고릴라, 의자 등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한 그림책.
#사노 요코 판타스틱 이야기#사노 요코#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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