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 연대기’ 저자 러귄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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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문학의 대가인 미국 작가 어설러 K 러귄(사진)이 22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이 쓴 ‘어스시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꼽힌다. 고인의 작품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전 세계에서 수백만 권이 판매됐다. 단편집 ‘바람의 열두 방향’에 수록된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에 나오는 가상도시 ‘오멜라스’는 가수 방탄소년단의 ‘봄날’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판타지 문학#어설러 k 러귄#어스시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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