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공유주방 ‘개러지키친(Garage Kitchen)’, 오픈 앞두고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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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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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주방에도 공유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공유주방 브랜드 개러지키친(Garage Kitchen)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러지키친은 한화갤러리아 식음사업팀, 롯데의 영업기획부를 거쳐 현재 F&B 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 경영인 권영재 대표와 임재성 이사, 롯데백화점 본점 VMD 경력의 박찬식 디자이너가 야심차게 만든 공유주방 스타트업이다.

권영재 대표는 “직접 F&B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하다 보니 음식점 창업이 요즘 같은 불경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작은 치킨 가게를 오픈 하더라도 권리금, 보증금, 주방조성 인테리어, 집기와 기물 등의 많은 비용이 들고 높아진 인건비로 운영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어 “개러지키친은 1000만 원 보증금과 월 160만 원의 사용료로 업종과 브랜드에 맞는 시설 집기를 맞춤식으로 제공하고 소형 조리기구까지 마련해준다"면서 "개러지키친은 새로운 공유 주방으로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의 준비를 지원해 요리할 수 있는 원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 음식점을 바로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러지키친은 각 입점 파트너 부스별 개별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고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에비뉴엘 본점의 VMD를 총괄하던 박찬식 디자이너가 직원 휴게 공간 및 편의 시설 공간을 설계해 편안한 휴식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파트너스를 위한 전용 웹페이지를 운영해 시설 기물의 AS신청을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고 세무, 배달 패키징 디자인, 신메뉴 R&D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7월 초 하남미사신도시에 개러지키친 하남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7월 중에는 개러지키친 인천 계양점이 오픈 예정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점 상담이 가능하며 하남점 계약 시 선착순으로 첫 달 이용료 무료 및 2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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