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5월, 가족을 위한 스페셜 레스토랑 & 추천 요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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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계수미 기자의 골든걸 다이닝

최근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 이슈가 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멋진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소중한 가족을 위한 스페셜 레스토랑과 추천 요리를 소개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더 그릴’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더 그릴’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더 그릴’, 도심 가든에서 패밀리 바비큐 파티!

유럽스타일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새롭게 문 연 ‘셰프 더 그릴’은 야외 테라스 가든에서 직접 바비큐 요리를 할 수 있는 아웃도어 그릴 다이닝이다. 육류를 선택하면 소갈비살, 양고기, 훈제 삼결삽, LA갈비 등이 제공되고, 해산물은 바닷가재, 전복, 왕새우, 가리비 문어 등이 풍미를 자랑한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세일즈 & 마케팅 김태흥 본부장은 “각 테이블마다 개별 그릴을 제공해 프라이빗한 가족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육류나 해산물 구이 바비큐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 프리미엄 생맥주, 와인, 샐러드, 디저트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맛의 방주’ 디너.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맛의 방주’ 디너.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제주 전통 식재료 사용한 5 코스 디너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있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 ‘더 라운지’에서 ‘맛의 방주(The Ark of Taste)’라는 테마로 제주의 귀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저녁 시간에 선보인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무묵과 씹는 재미가 있는 톳, 오분자기 찜, 재래돼지 구이, 푸른콩 된장찌개 등을 맛볼 수 있다.

‘맛의 방주’는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사라져가는 각 나라의 전통 음식문화를 지키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 식재료들을 등재한다. 전 세계 식재료 품목 4748개, 우리나라는 93개가 등재돼 있다. 제주 지역에서는 국내 1호로 ‘맛의 방주’에 등재된 푸른콩장(제주 토종 푸른콩을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 장)을 비롯해 우뭇가사리, 오분자기, 톳, 재래돼지 등이 해당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 ‘바닷가재특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 ‘바닷가재특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 대표 메뉴 ‘바닷가재 특선’

국내 호텔 첫 이탈리아 요리 전문 식당인 일폰테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한 바닷가재 코스 요리.

가장 먼저, 싱싱한 조개관자 두 개를 통으로 익혀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내는 조개관자 샐러드가 전채요리로 나온다. 이어서 그린 아스파라거스와 허브로 만든 크림스프, 납작한 파스타 페투치니와 바닷가재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바닷가재 페투치니가 제공된다. 메인요리는 그릴에 구운 바닷가재와 와규 스테이크. 디저트는 일폰테 주방장이 직접 만든 카푸치노 치즈 케아크와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일폰테는 오픈 키친으로 돼 있어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양갈비 구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양갈비 구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주말 점심 ‘위켄드 디라이츠’ 코스 요리

매주 주말 점심, 다양한 메뉴 중 자신이 직접 선택한 요리들을 4가지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위켄드 디라이츠(Weekend Delights)’.

도다리 카르파치오, 훈제 연어롤, 양파 수프, 콥 샐러드, 시저 샐러드, 카르보나라, 치즈 케이크, 녹차 크림 브륄레 등 20여종의 샐러드나 수프, 파스타, 디저트 중에서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메인 메뉴는 꽃등심 프라임 립, 양갈비 구이, 영계 구이, 농어구이와 소고기 등심 패티의 나인스 게이트 버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몽중헌 ‘광동식 전가복’
몽중헌 ‘광동식 전가복’
몽중헌 청담본점 시그니처 메뉴 ‘딤섬’ & ‘광동식 전가복’

정통 광동 요리를 선보이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몽중헌, 4개의 지점이 있지만 청담본점이 가장 인기가 높다. 딤섬이 중국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대표 메뉴로 손꼽히며, 30여 가지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그 중 찹쌀로 빚은 얇은 피에 탱글탱글한 새우로 속을 채운 ‘하교’, 맑고 쫄깃한 피에 부드러운 부추와 식감이 살아있는 새우가 어우러진 ‘구채교’가 특히 사랑받고 있다. 오픈 키친에서 딤섬 조리장이 직접 딤섬을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다른 대표 메뉴 ‘광동식 전가복’은 해삼과 전복, 관자, 새우 등 7가지 해산물을 빠르게 볶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몽중헌은 중국 선화 속 신선의 세상을 모티브로 ‘꿈 속의 집’을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제공/르 메르디앙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일제당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골든걸#문화#레스토랑#추천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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