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최고급 등심으로 깐깐하게, 가격은 착한 ‘명인등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청담유통

청담유통(대표 이청수·사진)의 브랜드 ‘명인등심’은 연예인들이 단골로 많이 찾을 뿐 아니라 최고급 등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고기마니아 사이에서 믿고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문성과 정직, 신용을 판매한다는 신념으로 텃세 심한 강남 상권에서 10년째 살아남아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비결은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등심 한 가지만 고집하며 시장을 개척한다는 경영전략 덕분이다.

경북의 한우 단일 최대 목장과 직거래로 도축된 지 3∼7일의 신선한 생고기만 공급받고 있으며 50%만 구이용 등심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식사 메뉴에 활용함으로써 고품질의 등심만 고객들에게 구이용으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 수, 목요일에만 판매하는 육사시미도 큰 인기다. 매일 원하는 고객이 많지만 신선함을 위해서 한정으로만 판매한다.

이 때문에 ‘한우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한우 등심은 선물세트로 포장이 가능해 특별한 날이나 명절 선물로도 좋다. 또 매년 5월, 고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명인패밀리데이’를 이틀간 진행해 한우 특등심을 약 3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5월 1일과 7일에 행사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청담, 압구정, 삼성 등 3개 직영점과 최근 강남역에 오픈한 한우갈빗살 전문브랜드 ‘모범갈빗살’ 1개 직영점으로만 내실을 다지는 집중 경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스마트 컨슈머#청담유통#명인등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