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적정 섭취량은 지켜줘야…아몬드는 20개 적당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2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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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사진=동아일보 DB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사진=동아일보 DB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적정 섭취량은 지켜줘야…아몬드는 20개 적당

최근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개한 밤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식품이 화제다.

공개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으로는 아몬드, 베리-감귤류, 아스파라거스, 닭고기, 생선, 아보카도, 물이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아몬드는 고 칼로리 식품이므로 20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나트륨이 첨가됐거나 조미된 아몬드는 피해야 한다.

베리-감귤류 역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으로 소개됐다.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과일은 섭취 시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나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이들의 권장량은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의 식품도 있는데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위는 섭취 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가운데 아보카도도 포함됐다. 아보카도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억제해 주며, 반 개정도가 적정 섭취량이다.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하는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반면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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