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 더해 젊은이들에 어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위블로 ‘클래식 퓨전’ 시리즈

클래식한 감성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한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밝은 컬러의 클래식 퓨전 제품이 인기다. 위블로의 클래식 퓨전 시리즈는 30여 년 전 선보인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한 퓨전 콘셉트로 젊은층 고객에게 특히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블루’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을 적용했다. 시계 전면(다이얼)뿐 아니라 시곗줄(스트랩)에도 같은 색을 입혀 전체적으로 밝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그린. 위블로 제공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티타늄 그린. 위블로 제공
최근 새롭게 출시한 그린 컬러도 다가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이 제품 또한 다이얼과 스트랩의 컬러를 통일했다. 클래식 퓨전 그린 컬렉션은 직경 45mm 제품과 함께 움직임에 따라 태엽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기능이 탑재된 42mm, 38mm 제품이 함께 출시됐다. 특히 직경 33mm의 쿼츠 무브먼트 제품은 큰 시계를 선호하지 않는 여성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티타늄. 위블로 제공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티타늄. 위블로 제공
이보다 먼저 선보인 ‘에어로퓨전(Aerofusion)’ 라인도 클래식 퓨전 시리즈의 인기 제품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은 ‘에어로’란 이름 그대로 시곗바늘이 마치 공중에 떠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이나 열에도 강하다.

달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티타늄’은 시계 동력장치(무브먼트)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켈레톤 제품이다. 직경은 45mm로 시계 곳곳에서 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아트 오브 퓨전’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내세운 위블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융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블로 관계자는 “위블로가 지향하는 퓨전의 철학은 스위스 시계의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이고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하나로 묶는 것”이라면서 “클래식 퓨전 시리즈를 비롯해 향후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퓨전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스타일 매거진 q#스타일#패션#위블로#시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