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유명 패션브랜드 백화점서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신세계 브랜드 서울’ 11일부터 열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1일부터 3일간 8층 행사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명 패션 브랜드를 판매하는 ‘신세계 브랜드 서울’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브랜드 서울은 SNS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신세계 바이어들이 직접 선정한 여성 패션 브랜드와 세제 등 생활·식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편집숍이나 단독 팝업 매장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SNS 브랜드 디자이너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고객을 만나고 온라인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한다.

주요 브랜드는 3만 명의 SNS 팔로어를 가진 여성 의류 ‘바이먼슬리’, 30대 여성에게 인기 높은 홈웨어 브랜드 ‘라뉘’, 아동복 브랜드 ‘말랑피치’ 등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SNS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패션 브랜드에 백화점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신세계백화점#sns#패션브랜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