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 방한용품]겨울올림픽 역사 ‘달항아리’에 담은 한정판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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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헤리티지 라이선스 회사로 선정된 스포츠·문화사업 전문기업 왁티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2018 달항아리 에디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달항아리 에디션’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2018세트가 한정 제작됐다.

백자 달항아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기”라고 찬사를 보냈고 세계적 도예가인 버나드 리치가 “나는 행복을 안고 갑니다”라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한 바 있다. 1994년 겨울올림픽의 역사를 24개 미니 달항아리에 담아 한 세트로 꾸린 것이다.

왁티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의 성과를 거둔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에게 ‘달항아리 에디션’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2014 소치 대회를 기념해 ‘2014번’ 달항아리 에디션을 전달했다. 왁티 관계자는 “백자 달항아리는 보름달을 닮아 소망과 성취를 의미하며 가정에 풍요와 만복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선수에게 힘을 주기 위해 직접 달항아리를 줬다”고 말했다.

백자 달항아리는 집과 사무실에 놓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주는 선물로 인기가 높다. 건축(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패션명품 브랜드(로에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달항아리 에디션’은 올림픽 헤리티지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이후 최초로 겨울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왁티#달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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