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에트로,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포쉐트백, 어디에나 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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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들은 이제 명품이라도 실용적이길 원한다. 실용적이지 않고 편하지 않은 가방은 큰맘 먹고 산 명품이라도 장롱 속에 모셔두기 십상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에서 2014 가을겨울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카멜레온 폴딩백(포쉐트백)은 이름대로 어떤 무드의 룩에도 어울릴 수 있는 변화무쌍 아이템으로 매우 실용적이다.

빈티지 컬러에 자연스러운 광택이 도는 양가죽의 심플한 바게트백을 열면 가로 34cm 세로 31cm의 커다랗고 화려한 쇼퍼백이 나온다. 조그마한 바게트 백에 어떻게 이렇게 큰 쇼퍼백이 얌전히 들어가 있었는가 싶다. 쇼퍼백은 리버시블 제품으로, 한 면은 패턴, 다른 한 면은 무지로 되어있어 다른 컬러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우터 포켓으로 사용된 바게트백은 에트로 로고가 음각으로 찍힌 심플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양가죽의 자연스러운 광택이 돌아 소재만으로도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을 쇼퍼백과 고리로 연결해주면 이너 파우치로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고, 따로 바게트백을 클러치처럼, 또는 숄더백으로 포멀하게 연출하여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쇼퍼백은 컬러 조합에 따라 3종류로 나뉜다. 카멜 바게트백 안에는, 한 면은 ‘블랙·화이트·골드 페이즐리 모티브 패턴’이 가득하고 다른 한 면은 라이트그레이와 실버 컬러로 이루어진 리버시블 쇼퍼백이 들어있다. 블랙 바게트 백 안에는, 한 면은 와일드한 애니멀 프린트와 패이즐리 모티브가 믹스된 패턴이, 다른 한 면은 골드 펄 브라운으로 이루어진 리버시블 쇼퍼백이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레드 바게트 백을 열면, 한 면은 핑크와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한 화려한 페이즐리 무늬가, 다른 한 면은 실플한 올리브그린 컬러로 돼있는 쇼퍼백이 담겨져 있다.

다가오는 연말 소중한 이에게 어떤 스타일 어떤 무드에도 어울리는 스마트한 선물, 에트로 포쉐트백을 추천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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