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코오롱스포츠, 여성스러운 라인 강조한 ‘사파이어’ 재킷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코오롱스포츠는 그동안 쌓아온 아웃도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에 다양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아웃도어 패션을 제안한다.

코오롱스포츠의 남성용 바람막이 재킷인 ‘앤텔로프 재킷’은 몸판과 소매 부분 하단의 프린트가 독특하다. 미국 원주민 전사 이미지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프린트다. 어두운 톤의 고급스러운 색깔은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19만 원.

여성용 경량 재킷 ‘사파이어’는 표면에 은은한 광택이 나는 고밀도 소재를 쓴 것이 특징이다. 허리선은 날씬하게 잡혀있고 밑단은 자연스럽게 퍼진다. 심플한 디자인에 여성스러운 라인이 강조돼 멋스럽다. 안감에 메시 소재를 써 바람도 잘 통한다. 모자를 뗄 수 있어 일상생활을 할 때도 입기 좋다. 16만5000원.

줄무늬 후드 티셔츠 ‘스트라이프 집업 후드’는 도시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펀지처럼 푹신한 네오프렌 소재를 이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점퍼처럼 겉에 걸칠 수도 있고 다른 재킷 안에 함께 입기에도 좋다. 다양한 캐주얼 제품과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21만5000원.

여성용 재킷 ‘멜로즈’는 이탈리아의 폴리 본딩 소재를 이용했다. 가공 주름이 새겨져 천연 가죽을 변형한 듯한 느낌이 독특하다. 야외활동 중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에게 추천하는 제품. 몸판의 품은 넉넉하지만 밑단으로 갈수록 좁게 모아지는 코쿤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어깨선이 본래 어깨보다 내려와 있고 소매가 풍성해 활동하기에 편하다. 가격은 32만 원.

도시 감성으로 해석된 배낭인 ‘MOVE-V’는 등판이 몸에 밀착돼 자전거를 탈 때나 가벼운 산행을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지난 시즌에 없던 검은색이 새로 나왔다. 옆판을 딱딱하게 만들어 물건을 많이 넣지 않아도 가방의 모양이 유지된다. 가격은 14만5000원. 등 뒤에 크로스백 형태로 멜 수 있는 ‘카무플라주 패턴 슬링백’은 어깨 패드가 도톰해 활동하기에 좋다. 지퍼가 여러 개 달려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가격은 8만5000원.

‘하이맥스’ 트레킹화는 곧이어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접지력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의 신 발 가운데 최고의 접지력을 갖췄다는 설명. 발뒤꿈치 전체를 감싸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도 뒤틀림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 원.

이상연 기자 love8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