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161편 애니축제… 부천으로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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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일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日인기가수 호리에, 팬들과 대화도

30개국 161편의 애니메이션을 초청한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이 19∼23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등 부천 지역 3곳의 상영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상영작 중 ‘장미여관’ ‘라스트 픽션’ ‘푸난’ ‘우리의 계절’ 등 7편은 프로그래머들의 추천작이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유일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초청됐던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가 개막작이다. 1975년 앙골라 내전의 종군기자 자서전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만든 작품이다. 국내에서 5년 넘게 제작한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새로운 낙원’이 처음 공개된다. 이 작품은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아빠 ‘점박이’ 공룡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납치된 막내아들을 찾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수십 종의 공룡 캐릭터가 등장한다.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인 호리에 유이가 부천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19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그는 20일 오후 7시 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자신이 등장하는 작품 ‘미스 모노크롬’을 관람한 뒤 팬들과 대화를 나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일 오후 5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2000’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7곡을 연주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30개국 161편 애니축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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