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첫 ‘평화의 소녀상’ 세워져…“日에도 꼭 세워야!” “너무 늦어서 죄송”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는 ‘평와의 소녀상’이 중국에도 세워졌다는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부분은 중국과 손 잡아야 한다”(ko0***), “진작에 세웠어야 하는 건데 너무 늦었다. 죄송하다”(ksl***)며 환영했다. “일본에도 꼭 세워져야 한다!”(kai***), “…
- 20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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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는 ‘평와의 소녀상’이 중국에도 세워졌다는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부분은 중국과 손 잡아야 한다”(ko0***), “진작에 세웠어야 하는 건데 너무 늦었다. 죄송하다”(ksl***)며 환영했다. “일본에도 꼭 세워져야 한다!”(kai***), “…
첸-백현-시우민 亞 습격 다시 한 번?…’너를 위해’ 이후 유닛으로 다시 뭉쳐 그룹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엑소의 첫 유닛그룹으로 뭉친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자정 ‘HOT DEBUT : EXO'S FIRST UNIT’ 영상을 공개하고 이들의 유…
성추문에 휩싸인 소설가 박범신 씨(70)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요~”라는 사과문을 남겼다가 삭제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씨는 이날 트위터에 “스탕달이 그랬듯 ‘살았고 썼고 사랑하고’ 살았어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 죄일지도… 누군가 맘 상처 받았다면 나이 든…
아스트로와 에이프릴이 일본 케이팝 한류의 새로운 남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에이프릴은 1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2회에 걸쳐 첫 단독 콘서트 ‘2016 에이프릴 퍼스트 콘서트’를 열고 2000여 관객을 만났다. 작년 9월 데뷔한 에이프릴은 1년 만에 일본에서 …
강타가 새 앨범과 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타는 10월 발매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앨범의 형태는 미니앨범으로, 강타의 새 음반은 2008년 미니앨범 ‘이터니티:영원’ 이후 8년 만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강타는 11월4~6일 서울 …
강타가 새 앨범과 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타는 10월 발매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앨범의 형태는 미니앨범으로, 강타의 새 음반은 2008년 미니앨범 ‘이터니티:영원’ 이후 8년 만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강타는 11월4~6일 서울 …
선천성 왜소증을 앓는 성국은 좀비로 인해 세상이 멸망하자 직장이었던 병원에 갇힌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유일한 식량보급 루트인 옥상으로 가는 길이 좀비들로 인해 막히자, 성국은 자신의 작은 체구를 이용해 쓰레기 배출구를 통해 옥상에 다녀온다. 때마침 안전지대인 게토에서 보낸 헬기가…
수의사가 본 정겨운 시골의 일상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제임스 헤리엇 지음·아시아)=수의사인 저자가 시골에서의 일상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소, 말의 출산을 위해 한밤중에도 달려 나가야 하는 애환, 애써 모은 돈으로 일하는 동물을 돌보는 가난한 농부 등 생명과 삶…
커럼포 평야는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역으로 로키 산맥 남부에 걸쳐 있는 뉴멕시코 주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메리칸인디언의 땅이었던 뉴멕시코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들이 유명하지요. 그 땅을 어느 누구의 소유도 아닌 인디언의 전통으로 가꾸며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존했다면 늑대 ‘로보…
여름보다 뜨거운 야구 이야기(이상일 지음·윤출판)=전자계산기로 기록을 집계하던 시절부터 34년간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지켜본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뒷이야기를 썼다. 1만6000원. 밀수 이야기―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사이먼 하비 지음·예문아카이브)=15세기 유럽의 ‘…
튀김소보로, 판타롱부추빵, 카카오순정, 월넛브레드…. 빵 이름을 듣다 보면 “성심당!”을 외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전의 터줏대감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이 토종 빵집이 탄생하고, 고비를 맞았다 다시 일어선 과정을 차근차근 담았다. 6·25전쟁 당시 …
2인칭 ‘너’를 주인공으로 삼은 한국 소설 중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은 ‘첫사랑’일 것이다. ‘너’와 ‘나’ 두 중학생 소년의 동성애를 그린 이 소설은 신인 작가 성석제 씨를 문단에 자리 굳히게 하면서 ‘한국 퀴어소설의 캐논’으로 불리는 작품이 됐다. 성석제 씨의 새 소설집 ‘믜리도…
책 제목은 1992년부터 7년에 걸쳐 소년 300여 명을 살해한 콜롬비아의 연쇄살인마 루이스 알프레도 가라비토가 과학수사 전문가인 저자 마르크 베네케에게 건넨 성경책에 쓴 말이다. 그는 “인간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도 했다. 연쇄살인마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분석은 할 수…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 ‘그릿·Grit’(앤절라 더크워스 지음·김미정 옮김·비즈니스북스·1만6000원)의 저자인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교수는 10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성공=재능×노력²’이라고 제시한다. 성공은 노력의 양과 함께 좌절해도 다시 일어나려는 태도에 달렸다는 것이…
미술 영역 취재를 맡게 된 뒤 몇몇 전시에서 개막 언론 간담회 방식의 변화를 건의했다. 기자들이 기획자, 작가와 마주 앉는다. 관장의 인사말 뒤에 작품 영상을 보며 설명을 듣는다. 놀라운 건 바로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 손들어 질문하는 기자다. 작품과 마주해 보지도 않고 작가와 어떤…
‘프랑스 인류학, 민족 학문의 아버지.’ 프랑스에서는 인류학 사회학 종교사학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자로 유명하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인물인 마르셀 모스(1872∼1950). 그가 뜬금없이 부정청탁금지법이 예고된 뒤부터 한국에서 이름나기 시작했다. 선물이 금기시되는 상황 속에서 9…
※지난 일주일 동안 286편의 독자서평이 투고됐습니다. 이 중 한 편을 선정해 싣습니다. 홀로코스트. 나치의 유대인과 관련된 만행들은 ‘안네의 일기’를 통해서 조금은 알지만,그쪽으론 관심을 가지지 못해 깊게는 알지 못한다. 잔인하고 슬픈 일은 꺼려지는 마음 때문이기도 할 테다. ‘죽…
기자가 되기 전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걸리는 회사를 출퇴근한 적이 있다. 마을버스로 시작해 지하철을 거쳐 시외버스를 갈아타면서 책이며 주요 신문들을 읽을 수 있어 교양에는 살짝 도움이 됐다. 그러나 만원 지하철과 시외버스에서 사람들에게 부대낄 땐 철학자들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인간…
한국의 기독교계가 경쟁적으로 해외 선교활동을 벌이는 데 위화감을 갖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기사를 위한 보충자료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목숨까지 바쳐가며 이 땅에 헌신한 해외 선교사들의 행적을 읽을 기회가 몇 차례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평가는 한국의 몫이고, 한국 …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서남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바하리야 사막마을은 서부 사막 투어의 관문으로 통한다. 이 마을의 유일한 한국인 주민인 이경미 씨(46·여)를 만나기 위해 11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복잡한 카이로 시내 도로를 빠져나오니 사막을 배경으로 쭉 뻗은 왕복 2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