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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날려줄 ‘물놀이 공연’ 2題

      폭염 날려줄 ‘물놀이 공연’ 2題

      폭염을 식힐 ‘물놀이 공연’이 30일 나란히 서울 시내에서 펼쳐진다. DJ DOC와 지누션, 룰라가 함께 출연하는 ‘난리부르스 풀 페스티벌’, 사이먼도미닉, 로꼬, 디제이 쿠 등 유명 힙합가수와 DJ들이 대거 출연하는 ‘워터밤 2016’으로, 나란히 ‘물’이 테마가 된 공연이다. ●…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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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술∼술 이책]기똥찬 로큰롤 세대

      [책의 향기/술∼술 이책]기똥찬 로큰롤 세대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지미 래빗은 1980년대 ‘커미트먼트’라는 밴드의 매니저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평범한 47세의 중년 가장이다. 수년 전 만든 올드 밴드 부활 프로젝트 ‘기똥찬 로큰롤 닷컴’의 지분도 대부분 판 상태. 그저 그런 일상을 보내던 지미는 갑작스레 대장암 판정을 받고 큰…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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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50자 서평]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外

      [책의 향기/150자 서평]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 外

      달팽이와 함께한 느릿느릿 여행길 느림의 중요성을 깨달은 달팽이(루이스 세풀베다 지음·열린책들)=느림의 의미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답을 찾아 여행길에 오른 달팽이를 주인공으로 한 철학동화. 숲과 들판에 들이닥친 인간들이 동물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여정을 담았…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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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빠도 어릴 때 나처럼 로봇을 좋아했다고?

      [어린이 책]아빠도 어릴 때 나처럼 로봇을 좋아했다고?

      한 아이가 책장 위에 있던 상자를 내려 뚜껑을 열어 봅니다. 의문의 노트에는 로봇 그림이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진 로봇 설계도와 성능, 재질과 소속까지 빼곡히 적어놓은 일기입니다. 이렇게 꼼꼼히 조사하고 기록한 사람, 이 노트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우연히 보게 된 빛바…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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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르웨이 숲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은…

      [책의 향기]노르웨이 숲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범인은…

      노르웨이 숲을 산책하던 남자가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원피스가 입혀진 채 가방을 둘러멘 여자아이는 나무에 매달린 모습으로 죽어 있다. 다시 북유럽 스럴러다. ‘밀레니엄’의 소설가 스티그 라르손,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작가 요 네스뵈 등으로 국내 독자들도 북유럽 작가에게 낯을…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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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상 받은 건축이 꼭 ‘좋은 건축’일 순 없다

      [책의 향기]상 받은 건축이 꼭 ‘좋은 건축’일 순 없다

      저자는 서문에 “하나의 건물은 구조, 외피, 디테일이라는 세 가지 물질적 요소를 갖는다. 공간 프로그램, 대지, 재료, 건설공법 외에 ‘결과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무언의 노력’이 건축의 본질로 요구된다”고 썼다. 책도 건물과 마찬가지다. 품질 높은 문장으로 채우고자 애쓴 무형의 노…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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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바람의 사자들 外

      [새로 나온 책]바람의 사자들 外

      바람의 사자들(배미주 지음·창비)=왕이 아끼는 구슬을 만든 장인, 사막 도시에서 제지 기술을 둘러싼 암투에 휘말리는 소년, 서역을 개척하러 떠난 한나라 원정대원 등 세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중앙아시아부터 한반도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1만1000원. 하얀 폭력 검은 저항…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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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날카롭되 유머를 잃지 말길, 버나드 쇼처럼

      [책의 향기]날카롭되 유머를 잃지 말길, 버나드 쇼처럼

      “그는 현대 영국에서 제일지(第一指)를 굴(屈)하는 비평가, 극작가요 또 한편으로 사회주의자이며 일즉 역사가로도 상당한 업적을 보였으며 풍자가로는 아무 과장 없이 세계수일(世界隨一)이다.” 지금으로부터 83년 전, 동아일보 1933년 2월 16일자 4면에 나온 버나드 쇼(1856∼…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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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청계천 책방]좋은 서점의 조건

      “잘 운영해 최대한 버텨 보려고요.” ‘고양이책방’ ‘음악책방’ 등 특색 있는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한 말이다. 운영비만 건지면 계속 문을 열겠다는 그들이 대단해 보였다. 한편으로는 ‘인건비까지 확보돼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지속 가능하니까. ‘시바타 신의 …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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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세계질서는 힘-정당성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책의 향기]세계질서는 힘-정당성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20세기의 노회한 외교 수완가가 변화하는 21세기 세계 질서에 대한 신간을 냈다. 저자의 나이는 무려 93세. 키신저는 미국 닉슨 행정부와 포드 행정부에서 대통령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을 지냈고, 1973년 베트남전 종전(終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인물이다. …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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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독자서평]삶의 마지막 순간을 결정할 수 있다면

      [책의 향기/독자서평]삶의 마지막 순간을 결정할 수 있다면

      ※지난 일주일 동안 507편의 독자 서평이 투고됐습니다. 이 중 한 편을 선정해 싣습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겪거나, 본인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상황이 아니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을까? 의사인 저자는 현대에서의 죽음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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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책장 앞에서 휴가 계획 세우는 당신께”

      [책의 향기]“책장 앞에서 휴가 계획 세우는 당신께”

      《여름휴가 피크인 ‘7말 8초(7월 말 8월 초)’가 다가왔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고를 때, 곁에 책을 둔다면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책의 향기팀’ 기자 4명이 휴가철에 권하고 싶은 책을 4권씩 골라 이야기를 나눴다.》 ○ 더위 피해 이야기 속으로 …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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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기획]36人의 ‘빗속 탭댄스’에 빠져… 뉴욕이 춤을 춘다

      [토요기획]36人의 ‘빗속 탭댄스’에 빠져… 뉴욕이 춤을 춘다

      “남는 표 삽니다. 남는 표 사요.” 지난달 22일 오후 1시경 미국 뉴욕 맨해튼 50번가 ‘라디오시티뮤직홀’ 앞. 흰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한 백인 남성이 극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기자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하며 현금 100달러(약 11만4000원)를 바지 주머니에서 꺼…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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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도해를 닮았네 ‘펄 라인’ 속으로, 기린이 눈 맞추네 일본 속 사바나

      다도해를 닮았네 ‘펄 라인’ 속으로, 기린이 눈 맞추네 일본 속 사바나

      여행에선 목적지보다 동행이 더 중요하다.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갈 곳도, 여행스타일도 달라진다. ‘아름다운 동행’은 동행별 최적의 여행지를 제안하는 시리즈다. 오늘의 동행은 어린 자녀. 온 가족이 산큐패스(SunQ Pass·사흘간 북규슈 지역의 모든 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승차…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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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기의 음악상담실]책임지고 살자는 반성

      [김창기의 음악상담실]책임지고 살자는 반성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다 아는 이 가사는 허무주의자의 독백, 혹은 패배자의 넋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가사가 지독한 실존주의자의 혹독한 자기반성으로 들립니다. 똑같은 현상과 이야기를 놓고 해석이 전혀 달라질…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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