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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azine D/Topic]전설의 여기자…오리아나 팔라치

    [Magazine D/Topic]전설의 여기자…오리아나 팔라치

    이탈리아 아가씨 소피아는 지중해의 큼직한 섬 시칠리아 출신이다. ‘시칠리아(Sicilia)’는 영어로는 ‘시실리(Sicily)’라 불리는데 소피아는 외국인으로부터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으면 ‘시칠리아’라고 대답한다. ‘시실리’라고 하면 으레 ‘마피아 본산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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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의 노래와 경북 고령

    현의 노래와 경북 고령

    몇 줄 남아 있지 않은 사료에서 출발한 작가의 상상력은 대가야의 몰락을 전후로 한 시간과 인물들 사이에 무수히 많은 층을 창조하며 이를 사실감 넘치는 소설로 빚어냈다. 그리고 그 층층이 담아낸 이야기들은 땅의 주인이 되기 위해 다듬어지는 쇠와, 덧없이 사라지는 듯하지만 새롭게 살아날 …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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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심 혹은 재테크 피튀기는 티케팅

    팬심 혹은 재테크 피튀기는 티케팅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이 예매 시작 몇 분 만에 매진되는 일은 더 이상 화젯거리도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매진된 표들이 티켓 양도 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면서 이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 팬심을 울리는 피케팅의 씁쓸한 뒷면을 들여다보았다.요즘 공연가…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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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배의 神品名詩]천마총 금관

    [이근배의 神品名詩]천마총 금관

    천마총 금관 ―박제천(1945∼ ) 천마를 타고 잠시 자리를 비운 그대 500억 광년 하늘 밖을 떠도는 그대 비어 있으되 가득하고 적막하되 유정하고 어둘수록 더욱 눈부신 그대 금관의 기다림을 아시는가 해처럼 달처럼 우주사막의 나그네 되어 밤이면 밤마다 꿈속을 드나드는 내 그리움,…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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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前대통령에 재혼 권하자 ‘근혜 때문에…’”

    “박정희 前대통령에 재혼 권하자 ‘근혜 때문에…’”

    지난달 별세한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 ‘어느 노정객과의 시간여행’(기파랑·사진)이 출간됐다. 육영수 여사가 세상을 떠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재혼을 권한 이야기 등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이 실렸다. 회고록은 언론인 출신의 안병훈 기파랑 대표가 진행한 대담을 정리했다. …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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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도시화, 사람 아닌 자본의 필요로 이루어져”

    “현대의 도시화, 사람 아닌 자본의 필요로 이루어져”

    “뉴욕 시내를 밤에 돌아다니면 불 켜진 건물은 10% 정도일 걸요? 대다수 건물을 중국이나 러시아 부호가 소유하고 있죠. 대도시에 건설 붐이 일지만 주택 문제는 여전합니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투자를 위해 건물을 짓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지리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인 데이비…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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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의 문학뜨락]작가들의 무한 애정 받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김지영 기자의 문학뜨락]작가들의 무한 애정 받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시인 김민정 씨는 고양이를 키운 지 5년째다. 그는 생후 한 달 된 고양이를 애완동물 매장에서 데려왔다. 발을 다쳐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회색 아기 고양이. 새 식구로 들이는 데 수십만 원이 들었다. ‘무구’라는 이름을 붙였다. 무구는 시인에게 무척이나 각별한 친구가 됐다. 이달 초…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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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땐 작은 일로도 상처받아… 고민 맘껏 털어놓게 해주세요”

    “10대 땐 작은 일로도 상처받아… 고민 맘껏 털어놓게 해주세요”

    《 ‘진짜 뭐 없을까? 글쎄, 음, 고드름? 그걸로 어떻게 사람을 죽여? 새끼야, 고드름 그거 되게 뾰족해. 너도 공부 좀 해라. 씨발, 손 시리게 고드름은.’ PC방에서 살인 사건 뉴스를 본 고등학생 3명이 범행 도구를 찾을 수 없는 살인을 상상하다 엉뚱한 일에 휘말린다. 누가 누구…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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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계기, 美의 공산주의 정책 ‘억제’서 ‘해방’으로 전환

    6·25전쟁 계기, 美의 공산주의 정책 ‘억제’서 ‘해방’으로 전환

    6·25전쟁은 ‘냉전 시대 벌어진 최초의 열전(熱戰)’이다. 한국과 북한뿐 아니라 21개국 군대로 구성된 유엔군과 중공, 소련군이 격돌했고, 세계 각국에 끼친 직간접적 영향도 작지 않다.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세계사적 의미를 조명한 책이 최근 잇따라 출간됐다. 독일 역사학자…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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