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데이터 모으는 것부터 정보를 가공하는 방법까지…

    정보가 쏟아지는 인터넷 시대에 뉴스의 부가가치는 이런 정보들을 모으고 거르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높아진다. 이 책의 제목인 데이터 저널리즘은 이 과정을 가리킨다. 가령 정부나 공공기관의 공식 데이터 포털에는 다양한 디지털 정보들이 모여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 분석, 제시하…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선생님은 괴물?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비는 학교에서 힘든 게 딱 하나 있답니다. 바로 커비 선생님. 이 책 첫 장면을 보면 수업시간인데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이가 보입니다. 주인공 바비인가 봐요. 수업 중인 교실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이가 있다면 아마 선생님도 힘들 것 같습니다. 표정 관리도 힘들고 마냥 다정한 목…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첫 포르노 서적 ‘음란한 소네트’는 ‘여기’서 태어났다

    수상택시를 타고 베네치아로 들어가다 보면 여러 성당 가운데 유독 ‘성 마르코’ 성당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슬람풍이 느껴지는 외관만 보면 여기가 유럽인가 싶을 정도다. 실제로 이슬람 건축물의 단골소재인 화려한 모자이크가 성당을 뒤덮고 있다. 성 마르코 성당을 마주하면 15~16세기 국…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책의 해’ 첫 책, 주커버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는 올해를 ‘책의 해’로 정했다. 한 해 동안 2주에 한번 씩 같은 책을 읽고 토론을 하겠다는 것. 주커버그가 정한 첫 책이 바로 ‘권력의 종말’이다. 이 책이 주커버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책 내용은 간단히 요약 가능하다. …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나 이거 어디서 봤는데…’ 누가 누구를 베꼈을까?

    ‘나 이거 어디서 봤는데.’ 착각이 아니다. 미술관을 거닐다가 문득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 어느 땐가 정말 ‘그런 걸’ 본 거다. 하지만 정확히 같은 대상을 목격한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미술품 관람객이 그런 기시감을 경험하는 까닭을 설명하는 준수하고 흥미로운 답변이다…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개미도 수학을 할 줄 안다?…신비한 수학의 세계

    “미적분 배워서 어디다 써요?” 학생들의 이 같은 질문에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하는 답변은 별다른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가 많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부터 우주의 구조 해명까지, 수학 없는 현대문명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모두가 수학을 사용해 일을 하…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불광천에는 오리가 산다. 나는 돈이 없다” 첫 문장에…

    진기한 사람과 동물을 골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아니고, 고양이를 잡아먹는 오리라니 제목만 보고 고개를 갸우뚱. “불광천에는 오리가 산다. 나는 돈이 없다”란 소설 첫 문장을 읽고 또 갸우뚱. 호기심을 자극하니 읽어준다. 그런데 황당한 제목과 대책 없는 첫 문장과 달리 곧 “말 되…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
  • 새에게 ‘사랑’ 이라는 감정이 있을까?

    사담부터 하나. 일본 맥주 히타치노네스트는‘부엉이 맥주’로도 불리지만, 로고의 새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부엉이가 아니다. 올빼미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깃(귀모양 깃털)이 머리에 난 녀석은 부엉이, 귀가 안 보이는 녀석은 부엉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또 알게 된 게 있다. 새에…

    • 2015-03-06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