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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와 자연의 순환 속에 놓인 나 자신을 노래”

    “우주와 자연의 순환 속에 놓인 나 자신을 노래”

    안상학 시인(52)의 새 시집 ‘그 사람은 돌아오고 나는 거기 없었네’(실천문학사)를 펼치면 애잔하면서도 따스한 풍경들과 마주한다. 욕심 없이 어느 뒤뜰에 쪼그려 앉아야 비로소 볼 수 있는 것들을 만난다. 시인은 6년 만에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철들면서부…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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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의 연작시 ‘역단’과 ‘위독’은 오감도의 미발표작”

    “이상의 연작시 ‘역단’과 ‘위독’은 오감도의 미발표작”

    천재 시인 이상(李箱)이 25세에 쓴 절절한 러브레터를 22일 최초로 공개한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문학평론가)가 이상의 연작시 ‘오감도’의 미발표작은 1936년 발표된 연작시 ‘역단(易斷)’과 ‘위독(危篤)’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국내 이상 연구의 권위자인 권 교수는 24일 서…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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