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해소에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오리고기 추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19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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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사진제공=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명절 증후군을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명절증후군은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나 복통, 피로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집안일에 시달리는 사람부터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람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고, 음악을 듣거나 수다를 떠는 등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만약 기력이 부족하고 생체리듬의 균형이 깨졌다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소류신과 류신, 라이신, 발린 등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오리고기는 명절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음식이다. 오리고기의 불포화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추석 연휴 중 기름진 음식으로 체중이 늘어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오리고기 무쌈'은 대표적인 오리고기 요리로 꼽힌다. 기름기를 제거한 훈제 오리고기를 그릴에서 구워 얇게 슬라이스하고, 초절임 양념에 재운 무로 이를 말아낸다. 3cm 길이로 썬 쪽파와 씨를 제거한 붉은 고추를 양념장에 매콤하게 무친 쪽파 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오리고기로는 이 외에도 오리 주물럭과 탕, 불고기, 무침,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찬 성질을 가진 오리고기의 특성상 부추나 마늘, 양파 등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와 함께 맛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오리고기 레시피는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인 ‘좋은날 우리오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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