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 남성복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첫 협업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6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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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캠퍼(CAMPER)
사진출처=캠퍼(CAMPER)
‘캠퍼X키코 코스타디노브’ 컬렉션 진행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가 남성복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손잡고 ‘2018 F/W 캠퍼 투게더 위드 키코 코스타디노브(CAMPER Together with Kiko Kostadinov)’ 컬렉션을 진행한다.

캠퍼는 ‘투게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캠퍼와 결합해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실현시키는 창조적이며 실험적인 컬렉션을 지속해오고 있다.

캠퍼는 지난 2014년 한국 런칭 10주년 당시 디자이너 최지형이 이끄는 쟈니 헤잇 재즈 (Johnny Hates Jazz)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캠퍼 투게더(CAMPER TOGRTHER) 컬렉션을 선보인바 있다.

고어텍스 소재의 아웃도어 스타일 ‘TEIX’의 남성 슈즈로 진행된 이번 ‘캠퍼 투게더’ 컬렉션은 지난 1997년에 선보였던 아이코닉 아이템 트렌킹 부츠, 캠퍼 TEIX를 헌정하며 캠퍼의 아카이브를 되살렸다. 도전에서 물러나는 법이 없는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투박하면서도 탄탄한 내구성을 겸비한 아웃솔과 함께 스트링으로 슈즈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슈레이스가 특징이다.

사진출처=캠퍼(CAMPER)
사진출처=캠퍼(CAMPER)
또 이번 컬렉션에서는 고어텍스 기술을 사용해 눈·비와 같은 계절 변화 및 외부 저항에도 활동성을 높여 줄 수 있을 만큼 강한 슈즈를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미디움 부츠와 레이스 업 슈즈의 블랙과 브라운 컬러로 각 기 다른 세가지 스타일의 청키한 하이브리드 스타일 슈즈로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워크웨어에서 받은 영감과 함께 ‘뉴 아웃도어(New outdoors)’의 진정한 정신을 선사한다.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런던에 거주하는 불가리아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로 유니폼, 작업복과 같은 워크웨어에서 주로 영향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혁신적인 패턴 커팅, 디테일에 대한 집념, 복잡한 의복의 구조에 중점을 둔다. 진취적인 실루엣과 구조의 디자인이 특징인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제품들은 예술적 감성이 더해져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범함을 벗어나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캠퍼 투게더 위드 키코 코스타디노브(CAMPER Together with Kiko Kostadinov)’ 컬렉션은 캠퍼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캠퍼 공식 홈페이지와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17일부터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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