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하루도 못 쉰 ‘방탄소년단’…“명절 땐 집에 갈래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2월 12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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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귀환’ 방탄소년단이 상반기 새 앨범을 발표한다. 4월 일본 앨범과 팬미팅을 진행하고 국내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DB
‘황제의 귀환’ 방탄소년단이 상반기 새 앨범을 발표한다. 4월 일본 앨범과 팬미팅을 진행하고 국내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DB
빡빡한 일정…당분간 휴식 후 日행
4월엔 일본 앨범 발매·팬미팅 계획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 상반기 돌아온다.

지난해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로 국내외에서 각종 기록을 써내려가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표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4월 일본에서 발표하는 새 앨범과 대규모 팬미팅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보통 가수들은 새해 연중계획을 세우면서 대략적인 앨범 발매 시기를 정해둔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활약을 보이는 스타라는 점에서 분기별 활동윤곽도 어느 정도 나와 있는 상태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일정이 내년까지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는 상반기에 새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틈틈이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부터 지난달까지 각종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며 하루도 쉬지 못한 터라 설 연휴까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갖는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4월4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 ‘페이스 유어셀프’ 후반 작업과 팬미팅을 준비한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하는 새 앨범은 2016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히트곡 ‘피 땀 눈물’ ‘봄날’ 등의 일본어 버전에 신곡 2곡을 추가한다.

4월18일부터 요코하마아레나와 오사카성 홀에서 열리는 7만2000석의 팬미팅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첫 번째 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만큼 이번 팬미팅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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